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17일 밤 10시 `우리 몸이 흔들린다. 목 질환의 경고`를 방송한다. 목 질환은 과거에는 퇴행성 질환으로 50대 이상 연령층에 많이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에는 장시간 컴퓨터 사용과 스마트폰 이용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목 질환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 고개를 숙인 자세는 목에 부담을 주고 거북목, 일자목 등을 불러온다.
많은 이들이 목 질환 증상을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근육통이나 혈액순환 문제로 단순하게 생각한다. 또 증상이 목으로 바로 나타나지 않아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도 다른 질환으로 오해하다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버리고는 한다.
프로그램은 “목 질환은 조기 발견하면 수술 없이도 완치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회복이 어려운 마비증상까지 올 수 있는 무서운 병”이라고 안내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