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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꽃보다 청춘` 마추픽추서 청춘을 말했다

연합뉴스
등록일 2014-09-01 02:01 게재일 2014-09-0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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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윤상·이적의 페루여행기 시청률 4.8%로 종영
케이블 채널 tvN의 해외 배낭여행 프로그램 3탄 `꽃보다 청춘`이 시청률 4.8%로 종영했다고 tvN이 30일 밝혔다.

전날 밤 10시께 방송된 `꽃보다 청춘` 5화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평균 4.8%, 최고 5.8%를 기록했다. 방송 전후에는 5화에 등장한 장소 등이 주요 포털사이트 상위 검색어를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았다.

`꽃보다 청춘`은 유희열(43)과 윤상(46), 이적(40) 등 절친한 음악인 3명이 9박10일간 페루를 여행하는 내용이다.

5화에서는 이들이 페루 남부 쿠스코시(市)에 위치한 잉카 문명 유적지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마추픽추에 오르는 장면을 담았다.

`꽃보다 청춘` 5부작은 고단하지만 설레는 여행을 끝낸 3인방을 통해 포기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청춘이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윤상은 방송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은 어릴 적부터 들어왔지만 그 말이 정말 맞는 말이구나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꽃보다 청춘`은 대중에게 정형화된 이미지의 3명이 낯선 시공간에서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면서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아한 음유시인 같기만 했던 윤상의 허점과 인간적인 면은 큰 화제가 됐다.

`꽃보다 청춘`은 지난 1일 첫 방송에서 평균 시청률 4.6%를 기록한 이래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다음달 5일에는 본방송에 담지 못한 분량을 담은 `꽃보다 청춘` 페루편의 `감독판`이 방송된다.

12일부터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3인방인 바로·손호준·유연석 등 풋풋한 20대 청춘들의 라오스 여행기가 방송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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