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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중 수교 22주년 특집다큐 내일 방송

연합뉴스
등록일 2014-08-29 02:01 게재일 2014-08-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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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는 한-중 수교 22주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60년만의 귀향`을 오는 30일 오후 8시5분에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60여년 낯선 타국에 묻혀 있다 지난 3월28일 비로소 고향으로 돌아간 중국군의 유해 송환을 계기로 참전 노병들의 증언과 그 가족들의 삶을 조명한다.

제네바협정에 따라 우리 정부는 인도적 조치로 1996년부터 전국에 산재한 중국군의 유해를 파주시 적성면 답곡리 산55일대 6천99㎡에 모아 안장했다.

지난해 6월 한국과 중국은 이곳에 안장된 중국군 유해 437구 송환에 합의하고 지난 3월28일 이를 중국으로 돌려보냈다.

이제는 여든이 넘은 한국전 참전 국군용사들의 기억 속에 남은 중국인민지원군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제작진은 “중국군 역시 19살에서 20살 꽃다운 나이의 평범한 청년들이었고, 한국전을 치르면서 그들이 겪은 고뇌와 상처는 국군과 다르지 않았다”며 “전쟁 속에서사라진 꽃 같은 젊음에 대한 추모와 함께 진정한 평화의 메시지를 생각해 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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