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투자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명량`이 24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1천6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개봉 후 26일 만이다.
영화는 지난 19일 국내에 개봉한 영화로는 처음으로 1천500만 관객을 돌파한 바있다.
현재 영화의 흥행 기세가 다소 누그러졌지만, 1천700만 명의 관객은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바타`가 보유한 최대 매출액 기록(1천284억 원)을 깰지도 주목된다. `명량`은 23일까지 1천2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23일 39만 2천401명을 모아 `명량`(33만 2천374명)을 제치고 개봉 후 처음으로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명량`이 1위 자리에서 내려온 건 25일 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