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풍기농협 `원스톱시스템` 성공 견인
풍기농협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전국의 1천17개 농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수매 및 판매, 저장 시설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 우수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판매 실적을 높여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풍기농협의 500억원 달성탑 수상은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인 영주시의 명성과 상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풍기농협은 지난해 8월21일 지역민과 농업인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금융·영농·식품·주유 등을 한곳에서 할 수 있도록 풍기읍 동부리에 현 종합 청사를 건립해 지역 농협으로서의 기능 강화에 주력해오고 있다.
특히 풍기농협의 원스텝 시스템 도입은 올해 500억원 달성탑 수상에 견인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풍기농협의 신청사 건립을 통한 원스텝 시스템 제도의 도입은 일손이 모자란 농업인들에게는 농업 투자 시간 확대와 일반 지역민들에게는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 및 공산품을 구매 할 기회가 확대 되는 등 생활 문화 공간으로서의 기능도 병행하고 있다.
서동석 조합장은 “풍기읍, 봉현면, 순흥면 지역의 농업인을 대표하는 지역 농협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증진, 다양한 사회 환원 사업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