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출연 긍정적 검토 중
이영애의 소속사 리에스는 20일 “이영애 씨가 최근 신사임당 드라마를 제안받고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영애 씨는 평소 교육에 관심이 많고 신사임당이라는아이템이 교육드라마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드라마 자체도 아직 초기기획 단계로 어떤 식으로 드라마가 만들어질지, 이영애 씨가 최종 출연하게 될지는 두고 봐야한다.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게 현재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신사임당 드라마는 `꽃보다 남자` 등을 제작하는 그룹에이트가 기획해 이영애에게 제안했으며, 최근 시놉시스가 나왔다. 그러나 이 드라마가 최종적으로 사극이 될지, 현대극이 될지도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가 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면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9년 만에 연기를 재개하게 되는 것이다. 앞서 이영애는 세계인을 사로잡은 한류드라마 `대장금`의 속편인 `대장금2`의 출연을 놓고 긍정적으로 검토해왔으나 지난 5월 최종적으로 출연을 거절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