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권도현)과 안덕, 현서중·고교 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18일 양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통합학교 위치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현서중·고교가 200표 중 101표를 얻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양 지역의 학부모, 동창회, 지역민 대표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가 투표 절차 및 선정 방법을 결정, 통합추진위원이 중심이 된 투개표관리위원회가 투표를 진행했다. 통합추진위원회는 학교 통합을 바라는 학부모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수많은 양보와 타협을 거듭해 합의점을 이뤄 냈으며 투표 기간 중에도 홍보 및 투표 독려에 힘써 투표인단 200명 전원이 투표하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
청송교육지원청은 향후 행정예고 등 절차를 거친 후 2015년 3월1일자로 학교 통합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