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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퓨전사극 `삼총사` 시청률 2.8%로 출발

연합뉴스
등록일 2014-08-19 02:01 게재일 2014-08-1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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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인조시대 역사에 프랑스 역사소설 `삼총사` 이야기를 접목한 tvN 일요극 `삼총사`<사진>가 첫회에서 시청률 2.8%를 기록했다.

tvN은 지난 17일 밤 9시에 방송된 `삼총사`의 1화 `첫 만남` 편이 평균시청률 2.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시청률 5.1%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드라마는 조선 정조4년(1780년) 조선 사신단 일원으로 청나라 수도 연경(지금의베이징)을 방문한 연암 박지원(정유석 분)이 자금성 서고에서 그보다 100년 전에 기록된 `박달향 회고록`을 발견하는 장면에서 출발한다.

“이건 소설이 아니라 조선과 (중국) 대륙을 종횡무진으로 움직인 용감한 무사 박달향과 그 벗들의 전설 같은 무용담”이라고 운을 뗀 연암은 시청자들에게 박달향과 조선판 삼총사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날 1편에서는 무과에 도전하려고 상경한 순박한 시골뜨기 무사 달향과 자칭 `삼총사`인 소현세자(이진욱)와 그 호위무사인 허승포(양동근)·안민서(정해인)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전파를 탔다.

또 달향이 어린 시절 혼인을 약조한 윤서(서현진)가 소현세자의 아내가 됐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는 부분도 등장하는 등 드라마는 첫 방송부터 빠르고 경쾌하게 전개됐다.

드라마는 병자호란 직전, 전운이 감돌던 1636년에 시작돼 소현세자가 독살 위기에 처하는 1646년까지의 10년간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패전의 그늘과 소현세자의 청 볼모 생활, 명·청·조선의 3각 외교전 등이 주요한 소재로 등장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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