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의 캐머런 베일리 집행위원장은 “주목할 수밖에 없는 강렬한 드라마와 시의적절한 사회적 비판을 동시에 수반하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부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든 `카트`는 대형할인점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던 싱글맘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토론토영화제 `도시기행` 섹션에 초청됐다. 토론토영화제가 해마다 한 도시를 선정해 그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서울이 선정됐다.
다음 달 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막하는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베를린·베니스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