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6시 방송되는 `작지만 큰 섬, 독도`에서는 국민 모두가 독도 수호에 앞장서는 `민간외교가`가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로부터 전 세계의 독도에 대한 인식을 들어보고,외국인들과 함께하는 독도 체험을 통해 외국인의 눈에 비친 낯선 땅 독도를 소개한다.
제작진은 13일 “지금까지의 독도 다큐멘터리가 대부분 한일 간 영토분쟁과 정치적 배경을 다루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 프로그램은 독도수호를 위한 민간인의 외교 활동과 세계로 나아가는 독도의 현재위치를 조명해 국민 모두가 민간외교가가 될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오후 9시45분에는 1923년 일본 관동대지진 직후 일본 관헌과 민간인들이 한국인과 일본인 사회주의자를 학살한 사건을 다룬 `아물지 않은 상처, 관동대학살`을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도쿄에 위치한 국립 역사민속박물관 등 역사 현장을 찾아가 관동대학살 관련 영상 증언, 학술서적, 신문 기사 등 많은 자료를 통해 한인 학살의 진실을 규명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