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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씨름경기장 새 전지훈련장으로 각광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4-08-08 02:01 게재일 2014-08-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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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각지서 온 수백여 선수 구슬땀
【문경】 문경시는 `제5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3억여원의 사업비로 신규 건립한 씨름경기장이 전국 초·중·고 씨름선수단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전국 씨름의 메카인 문경시는 지난달부터 8월 현재 경기도, 대구, 인천 등지의 초·중·고 20여팀 400여명의 선수단이 문경실내체육관 옆 씨름장을 찾아 무더위에도 아랑곳없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오는 29일 개막하는 `제5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씨름 경기에는 울릉군을 제외한 23개 시·군 400여명의 초·중·고 씨름 선수단이 이 씨름장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경시가 국내 전지훈련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이를 위해 체육시설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고 ,숙박 및 음식, 교통, 부대시설 서비스 제공 등 통합지원 시스템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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