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각지서 온 수백여 선수 구슬땀
전국 씨름의 메카인 문경시는 지난달부터 8월 현재 경기도, 대구, 인천 등지의 초·중·고 20여팀 400여명의 선수단이 문경실내체육관 옆 씨름장을 찾아 무더위에도 아랑곳없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오는 29일 개막하는 `제5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씨름 경기에는 울릉군을 제외한 23개 시·군 400여명의 초·중·고 씨름 선수단이 이 씨름장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경시가 국내 전지훈련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이를 위해 체육시설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고 ,숙박 및 음식, 교통, 부대시설 서비스 제공 등 통합지원 시스템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