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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중기육성·경제활성화 의정 눈길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4-08-06 02:01 게재일 2014-08-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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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통위 위원들 휴가반납 민생현장 찾아 목소리 청취
▲ 대구시의회 경제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비회기 중인 5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연구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는 등 적극적인 현장 의정 활동을 펼쳤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경제교통위원회(위원장 박일환)는 비회기 중인 5일 각종 당면현안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대구신용보증재단 등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현장 의정 활동을 펼쳤다.

이날 시의회 경교위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을 찾아 연구원 현황을 청취하고 연구개발 시설을 둘러본 이후 영세한 지역의 뿌리산업 지원과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에 대해 보다 세밀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대구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금 지원 확대방안을 비롯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중점지원을 위한 지역상권별 특화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경교위는 6일에도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시교통연수원을 차례로 방문하는 등 이달 중에만 모두 10여개의 관계기관 방문계획을 잡는 등 휴가를 반납하고 철저한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도 한국산업패션연구원을 찾아 지역 패션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했고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창출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대구 엑스코에서는 이곳을 거치는 순환버스 신설과 반월당에서 유통단지 방향 시내버스에 `엑스코 방향` 표시 등 다양한 대중교통 접근성 제고 방안과 엑스코 확장 등 장기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아울러 제7대 의회 개원 후 상임위원회가 처음으로 열린 제226회 임시회 기간에도 대구의 미래 동력 창출현장인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동구 이시아폴리스 일원을 찾아 현황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대구시의회 경제교통위원회 박일환 위원장은 “8월이 휴가철임을 감안해 피방문기관에 최대한 부담을 주지 않는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있다”며 “제7대 의회가 의욕적으로 출범한 만큼 비회기중이라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속적인 업무연찬을 통해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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