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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공립 유·초·특수 교사 임용시험 경쟁률 3.02대 1 기록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10-02 17:05 게재일 202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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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명 선발에 총 1115명 지원···유치원 분야 7.38대 1 ‘최고’

경북교육청이 2026학년도 공립 유·초·특수학교(유·초)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69명 선발에 111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02대 1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유치원 교사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48명 선발에 354명이 지원해 7.38대 1을 기록했으며, 특수학교(유치원) 분야도 5.33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초등학교 일반 분야는 294명 선발에 641명이 지원해 2.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수학교(초등)는 21명 선발에 88명이 지원해 4.19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초등 분야 지역구분 모집(청송·영양·영덕·울진군)은 10명 선발에 42명이 지원해 4.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일반 초등 분야보다 높은 관심을 끌었다.

남성 지원자 비율 증가도 눈에 띈다. 전체 지원자 중 남성은 37.3%로 지난해보다 1.9%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초등학교 교사 지원자 중 남성이 60.2%로 가장 높았고, 특수학교(초등) 26.1%, 특수학교(유치원) 18.8% 순이었다. 반면 유치원 교사 분야는 남성 비율이 0.3%에 그쳐 여전히 여성 중심의 지원 양상을 보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 교육 격차 해소와 교사 정착을 위한 정책적 시도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1차 시험을 오는 11월 8일에 실시할 예정이며, 시험 장소는 10월 31일 경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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