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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수련원 천장 붕괴, 120여명 대피 소동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4-08-04 02:01 게재일 2014-08-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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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전 10시 32분께 상주시 중동면 회상리에 있는 회상교회 참샘수련원의 2층 천장 마감재 전체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건물 1층에 있던 김천 등지의 초등학생 등 120여명의 수련생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사고가 난 2층 강당에는 2명이 있었지만 서둘러 피하는 바람에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이날 사고는 2층 강당의 400여㎡에 달하는 천장 마감재가 통째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는데 경찰은 부실공사로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보고 감리를 맡은 건축사 등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 상주시는 저녁 7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민인기 상주시부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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