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칠석 차 문화제` 열려
경북도와 문경시, (사)한국차인연합회가 후원하고 문경차문화연구원(원장 고선희)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칠석 차문화제는 차도구 소장품대회, 복떡 나누기, 견우·직녀 다식체험 등 풍성하게 펼쳐진다. 차도구 소장품대회는 만든 사람뿐만 아니라 소장자가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른 다기나 목공예품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는 독특한 행사다. 만남을 주제로 한 1부 행사는 칠석다례, 두리차회, 개막식 등이 개최되고 2부 행사로 `사랑`이란 주제로 `1천개의 지등과 카운터테너 루이스초이의 하모니`축하공연이 열리며 3부에선 `꿈`을 주제로 아름다운 차도구 소장품 대회와 아름다운 찻자리 등에 대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문경새재는 기호지방과 영남지방의 가교 역할을 했고 경상도 신·구 관찰사가 임무를 교대하던 곳이기도 하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