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8일 “송준근과 박영진이 재능기부 형태로 나눔문화 확산캠페인의 광고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명칭은 `어른이날 캠페인`. `어린이를 도울 때 진짜 어른이 됩니다`라는 뜻으로, 어린이를 돕기 위해 첫 기부를 한 날을 자신만의 `어른이날`로 기념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송준근과 박영진은 이번 광고에서 몸은 어른이지만 기부를 실천하지 않고 어린이를 돕지 않는 등 진정한 어른이 되지 못한 이들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코믹하게 표현했다.
지난 2009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어린이에 대한 정기 후원을 해온 송준근은 “이번 재능기부 역시 개그맨으로서 할 수 있는 작은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며 “절대 거창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