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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심창선 교수 환경보건기술개발사업 연구비 21억 수주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4-07-17 02:01 게재일 2014-07-1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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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심창선<사진> 교수 연구팀이 환경보건 기술개발사업 연구비 21억원을 수주했다.

16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심 교수팀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시행하는 생활공감 환경보건기술개발사업에 `소음공해 노출 및 위해성 평가 기술개발`연구를 신청, 선정됐다.

이에 심 교수팀의 연구는 울산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심창선 교수가 총괄연구책임자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이수갑 교수가 세부과제 책임자로 참여하며 2014년 5월부터 2017년 3월까지 3년에 걸쳐 총 21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심 교수팀은 이번 과제를 통해 소음으로 인한 국가적 손실파악 및 위험도와 건강영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소음관련 일부 질환에 대한 실제 유병률과 가중치를 파악해 건강 영향 요인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고, 소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비용 측정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심창선 교수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지금까지 물리적 규제수준만으로 해결되지 못한 환경소음 관련 민원에 대한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며 “한국인의 실정에 맞는 소음체감지표 및 소음정책 관리방안을 마련하는데 촉매재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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