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가 세번째 일본 아레나 투어를 마쳤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이번 투어 공연은 지난 4월26일 후쿠오카 공연을 시작으로 히로시마, 고베, 나고야, 오사카, 사이타마, 도쿄 등 7개 도시에서 17회에 걸쳐 열렸으며, 총 2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3회의 아레나 투어에서 총 51회 공연을 펼친 소녀시대는 한국 여성 그룹으로서는 최대 규모인 누적관객 55만 명을 동원했다.
마지막 도쿄 공연은 지난 11~13일 사흘간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소녀시대는 공연에서 약 3시간 동안 `지` , `지니`, `아이 갓 어 보이`, `미스터 미스터` 등 총 28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도쿄 공연에서는 오는 23일 발매 예정인 베스트 앨범 `더 베스트`에 수록된 발라드 신곡 `인디스트럭터블`(Indestructible)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