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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 경북교통방송, 전국 11번째 개국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07-07 02:01 게재일 2014-07-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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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첫 전파… 하루 20시간 생방송으로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TBN 한국교통방송 경북방송(본부장 변생효)이 오는 9일 낮 12시 첫 전파를 발사 한다.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인천, 대전, 대구, 광주와 원주, 전주, 창원, 울산 교통방송에 이어 전국 11번째로 개국한다.

경북교통방송은 FM 103.5㎒, 호출부호 HLEF-FM으로 포항시 북구 삼흥로 KT 북포항지사 건물내 4, 5층에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포항 교통정보센터를 비롯한 4개소의 POST 방송실과 300여명의 교통통신원, 20여명의 전문 리포터를 배치하고 경찰과 도로공사, 국토청 등 교통 관련 기관의 교통제보를 취합,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일 20시간 생방송으로 실시간 생생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경북교통방송은 다양한 교통 정보뿐만 아니라 흥미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 공영방송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교통전문 편성을 강화해 출근길 종합 교통정보 프로그램 `출발! 경북대행진`을 비롯해 `스튜디오 1305`, `TBN 차차차`, `4시의 음악여행`, `달리는 라디오 교통방송입니다`, `낭만이 있는 곳에` 등의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 제작해 송출한다. 또한 매시 정각 TBN 뉴스와 10분 단위의 교통정보를 수시로 전달해 도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경북교통방송은 지역의 신속·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은 물론 교통정체 해소와 `생명을 살리는 교통방송`의 역할을 수행,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도민들의 알권리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교통방송은 개국에 맞춰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에 크레용 팝과 노라조, 박상민, 박현빈, 신유 등 유명 가수를 초청해 경북 도민이 함께하는 `경북 교통방송 개국 특집 축하 쇼, 희망의 불빛 콘서트`를 포항 운하 전망대 일대에서 성대하게 마련한다.

TBN 변생효 경북본부장은 “연간 1억 명의 관광객이 찾는 경북지역은 전국 16개 지자체 가운데 교통사고 3위, 교통사고 사망자 1위, 부상자 3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어 교통방송의 필요성과 방송 서비스에 대한 도민들의 욕구가 컸다”며 교통방송 개국의 당위성을 밝혔다.

이혜숙 편성제작국장은 지역 특수성을 감안, “교통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은 물론 각종 재난재해 발생시 재난방송체제로 편성, 신속 정확하게 하게 전함으로써 경북도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는 한편, 많은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제작해 경북 도민에게 사랑받는 방송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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