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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곤지 찍고 꽃가마 타요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4-05-28 02:01 게재일 2014-05-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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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 초등생 전통혼례 체험프로그램 운영
▲ `꽃가마 타고 꼬꼬재배`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이 혼례복을 입고 전통혼례를 재현하고 있다.
【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전옥연) 내 전통의례관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동안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꽃가마 타고 꼬꼬재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사업으로 시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상주 성동초등학교와 사벌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혼례 시 신랑 신부가 머리에 쓰는 사모와 족두리를 직접 만들고 혼례복을 입어보는 등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상주박물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가위질을 해 자신만의 사모와 족두리를 완성하고 혼례복을 입어봄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며 “프로그램에는 전통문화에 대한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도 곁들여 지고 있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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