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분도요 도예학당 관광객 발길 줄이어
상주시 이안면에 위치한 도예학당은 경북 도예가협회 회원인 정춘택(53)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도예체험을 통해 흙을 직접 다루면서 자신만의 창의력과 개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도예학당에서 관광객들이 손수 만든 `나만의 도예작품`은 가마 작업을 거쳐 1개월 후에 택배로 받아볼 수 있어 체험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분도요 도예학당에서는 지난해 500여명이 체험활동에 참가했으며 성장기 청소년들과 도시민들의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춘택씨는 “도예체험교실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슬로시티 정신인 느림의 미학을 체험하는 것”이라며 “도예체험은 삶의 여유와 행복을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옛 선조들의 숨결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