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항서 긴급구조 종합훈련
영덕소방서 주관으로 경찰, 군부대 등이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발생 시 유관기관 공조 체제를 구축하고 명확한 역할분담으로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경찰 공무원 및 군인 등 170여명이 참가한 훈련은 경정항에 정박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테러로 인한 폭발사고가 발생해 50여명의 대량 사상자가 발생한 가상 상황에서 시작됐다.
훈련에 참가한 영해의용소방대원은 “신속한 화재진압을 통해 불이 옮겨붙어 다른 어선들에 대한 추가적인 피해를 주는 것을 방지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