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道재정협력관 초빙 정부예산안 편성 대응전략 등 교육
【상주】 재정자립도가 극히 낮아 중앙과 도 의존도가 높은 상주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2015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국비 전문가 초빙 직원 특별교육을 했다.
경북도 재정협력관 서종해 서기관(전 기획재정부 예산실 근무)을 전문강사로 초빙한 이번 특강에서는 중앙정부의 재정정책 방향과 동향, 시책 개발 요령, 정부 예산안 편성의 단계별 일정에 따른 대응 전략 등을 실무경험 위주로 교육했다.
특히 영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전 직원들에게까지 중계함으로써 공무원들의 국비 확보 마인드와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국가 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책개발과 함께 중앙부처의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해 국비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상주시의 국비 확보 건의액은 고속도로 등 국책사업을 포함해 8천300억원 정도이며 경북도에서는 오는 20일께 중앙부처에 예산(안)을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