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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만원 든 금고 통째 들고 튄 남자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4-05-08 02:01 게재일 2014-05-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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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상품권교환소 털려
지난 5일 구미시 신평동 한 상품권 교환소에서 수 천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 금고가 통째로 털리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5일 새벽 1~3시께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상품권 교환소에 침입해 상품권과 현금 등 7천여만 원 상당의 금품이 든 금고를 훔쳐 달아났다. 또 증거를 없애고자 내부에 설치된 CCTV 2대를 훼손했으며, 영상이 저장되는 저장장치도 함께 들고 갔다. 경찰은 6일 건물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검은색 상·하의에 모자와 마스크 등을 착용한 범인이 무게 130㎏가량의 금고를 손수레에 싣고 이동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범인이 창문을 통해 내부로 침입한 것 같다”며 “신원확인 등 범인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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