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울릉도 명이가 고가(kg당 2만~2만 4천원)에 거래된다는 것을 알고 지난 4일~25일까지 울릉도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에서 명이 잎 182kg과 뿌리 1만615포기를 불법 채취한 혐의다.
이들은 울릉주민만 채취할 수 있는 명이를 채취한 것을 비롯해 채취기간(4월 21일부터 5월 10일까지)에 앞서 불법으로 채취했으며 특히 연중 채취가 금지된 뿌리마저 캐낸 것으로 조사됐다.
울릉경찰서는 울릉도 특산품인 명이가 점점 고갈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불법으로 채취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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