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동귀농마을은 지난 2010년 주민 14가구와 귀농인 16가구가 입주해 생활하는 곳으로 마을입구 조형물의 흰색 배경은 원주민을, 검은색 나무는 귀농인을 나타내는데 원주민과 귀농인이 조화로운 삶을 영위해 가고 있다.
<사진> 특히 이번에 각 가정에 단 문패는 오이를 그려넣은 오이농가, 아들과 딸을 표현한 아이가 있는 집, 잉꼬조형물을 설치한 금실 좋은 부부의 집, 작가 가정의 책그림 문패, 카센터 운영가정의 자동차 스패너 문패, 벼이삭을 형상화한 농부의 집 등 문패만 봐도 누구의 집인지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녹동귀농마을에는 분도요와 홍로요의 도예촌과 도자기 공방이 있으며 앞산에는 108평의 법당면적을 가진 상안사가 인접하고 함녕재와 청정 안룡저수지까지 있어 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