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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기센터, 중소형 과일 생산 주력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4-04-17 02:01 게재일 2014-04-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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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남대현)는 소비자들의 기호도에 부응해 큰 과일보다는 중소형 과일 생산에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17일 먹기 편하고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수출에 적당한 크기의 사과, 배 등 중소형 과일생산을 위한 현장실증연구과제 협의회를 개최한다.

최근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로 큰 과일인 사과, 배 보다는 먹기 편한 포도, 감귤 등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한데다 수출 또한 중간 크기나 작은 크기의 과일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수행하고 있는 `수요자 중심 중소과형 사과, 배 생산 현장실증` 연구에서도 배는 450~550g정도, 사과는 250~330g 정도가 적당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평소 부담없이 즐겨먹을 수 있는 크기의 과일 생산과 수출 물량 확대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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