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신고된 50대 남성이 머리에 상처를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A씨(54)는 지난 3월 24일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두절돼 3월 31일 가족들이 가출신고를 해왔으나 2일 머리를 상처를 입은 채 지인의 집에서 숨져 있었다는 것.
구미서는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고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가족 및 주변인물들을 상대로 실종 당시 행적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