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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 낙동팔경 승마길 만든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4-03-18 02:01 게재일 2014-03-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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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지원사업 선정… 완성땐 상주·구미승마장 연결 힐링 투어로드 조성
▲ 승마 동호인들이 낙동강변의 오솔길에서 승마를 즐기고 있다.

【상주】 상주시는 낙동팔경 힐링 승마길 조성사업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4년 산업육성지원사업`에 최종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의 34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전문 심사위원의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결과를 토대로 한국마사회의 2차 PPT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16개소가 선정됐다.

상주시는 국제공인규격시설인 전국 최고의 국제승마장과 교통의 요지라는 지리적 이점과 함께 다수의 승마대회를 유치하고 있으며 연간 10만명 이상의 승마동호인이 찾고 있다. 특히 `강, 산, 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힐링 승마`라는 주제는 낙동강변의 새로운 힐링 테마관광화를 위한 사업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상주시는 낙동팔경 힐링 승마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사업에 따른 성과분석과 더불어 경북도와 협의해 상주국제승마장과 구미승마장을 연결하는 총 40㎞의 `낙동강 힐링 투어로드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는 자전거 역사 이야기촌,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낙동강수상레저스포츠 등 다양한 문화관광자원화사업과 함께 골프, 승마, 요트 등 3대 스포츠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제일의 레저스포츠 관광명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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