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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밭농업직불제 대상작목 확대로 사료비 절감 기대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4-03-10 02:01 게재일 2014-03-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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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밭농업직불제가 소 사육농가의 사료비 절감에 효자 노릇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지난 2012년부터 도입.시행하고 있는 밭농업직불제사업이 올해부터는 겨울철 논에서 재배하는 청보리, 호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조사료작물과 보리, 밀, 콩, 옥수수 등 식량작물을 재배하는 경우까지 확대된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지난해 쌀 직불금으로 1만2천526농가 1만5천741㏊에 125억6천만원을 지원했고 밭 직불금은 2천620농가 790㏊에 3억1천6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밭농업직불제 대상작물 확대로 조사료 재배농가 340여호 980여㏊에 3억9천200만원이 추가 지원돼 소 사육 농가의 사료비 절감은 물론 경영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밭농업에 대해서만 ㏊당 40만원을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겨울철 논에서 재배하는 사료·식량작물로까지 확대·시행할 수 있었던 것은 김종태 국회의원과 성백영 상주시장의 역할이 컸다.

김 의원과 성 시장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수차례 협의를 하고 관련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를 해 마침내 김종태 국회의원이 중심이 돼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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