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천신청 희망자들 골치
새누리당의 공천 신청 서류 제출기한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2일 간으로 종류는 총 24가지이며, 당에서 배부하는 양식에 따라야 한다. 이에 따라 출마희망자들은 서류발급에만 2~3일 이상 걸려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공직후보자 추천 신청서, 당적확인서(또는 입당원서, CMS 신청서), 서약서, 타당 당적말소 서약서, 피선거권 제한규정 숙지 및 서약서, 이력서 2통, 자기소개서 각 1통 (3장 이내, 소정양식), 당비납부 확인서 및 영수증, 심사료 납부 영수증, 세금납부·체납증명 현황서 등은 기본에 속한다.
특히 도덕적 자질 시비에 따라 강화된 윤리 기준에 맞춰 후보신청자와 배우자의 범죄경력에 관한 증명서류(벌금형 이상, 실효된 형 포함) 등도 포함돼 있다.
자기검증진술서, 지역현안 해결 및 발전방안 기술서(광역·기초단체장), 의정 활동계획서( 광역·기초의원 ) 등 합리적 사고와 비전을 검증하는 까다로운 서술형 서류도 만만찮은 과제다.
하지만 후보신청자 및 배우자의 국민연금 가입명세서, 최근 5년간 후보신청자 및 배우자의 국민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국적변경 신고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및 운영위원직사퇴서 등은 전혀 예상 밖의 서류라는 것이 신청자들의 반응이다.
새누리당은 지난 지방선거부터 당규를 개정, 명확한 공천심사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제출용 범죄경력조회서보다 더 구체적인 벌금형 이상의 범죄경력증명서를 제출토록 함에 따라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상당수 출마예정자는 선거운동의 와중에 준비할 서류가 너무 많다며 곳곳에서 불만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5일 경북도당 관계자는“엄격한 심사를 위해 접수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불편하더라도 당 홈페이지 등을 미리 확인한 후 정확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미/남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