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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산림체험단지 완공 박차

이동구기자
등록일 2014-03-05 02:01 게재일 2014-03-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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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읍 창포리 일원 104㏊ 조성<BR>90% 공정률 올해 9월께 마무리

【영덕】 영덕군은 산불피해지역을 복원하고 동해안 관광개발을 위해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를 조성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총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영덕읍 창포리 일원 104㏊에 산림복원 식재, 산책로, 전망테크 등 기반조성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율 90%에 이르고 있다.

공원은 바람과 향기를 주요 테마로 사계절을 동시에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동선과 시설물을 배치했으며, 주요시설물은 생태연못, 도화원, 수목도감길, 바람정원 전망대, 습지생태관찰원, 바람개비 공원 등 다양한 테마정원을 곳곳에 배치했다.

또한 숲속 통나무집에서의 숙박체험을 위해 9개동 15객실의 숙박시설인 바다숲 향기말, 지역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향기음식체험관, 숲해설 및 유아숲체험 전시장인 바람숲비지터센터의 건립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덕군 신영덕프로젝트추진단은 동절기 공사중지가 해제되는 이달부터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해 숙박시설 등 주요건축물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 짓고 공원전체 공사를 오는 9월 최종적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자연과 접목된 체류형 산림체험관광의 서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는 풍력발전단지, 신재생에너지전시관, 해맞이 캠핑장, 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 등 주변 관광자원 인프라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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