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은 지역의 복지문제를 관 주도가 아닌 지역 사회가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결의문 낭독과 함께 현장 중심의 복지기능 강화를 위한 복지 허브화 사업 및 통장 복지도우미 역할에 대한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통장들은 앞으로 지역의 복지도우미로서 취약계층에 대해 복지제도를 적극 안내하고 틈새계층·소외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을 발굴하는 역할과 취약계층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보고하는 복지알리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민선봉 점촌5동 통장자치회장은 “지역 사정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우리 통장들이 열심히 뛰어 위기 가정이 없도록 복지도우미로서의 역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동수 동장은 “더 이상 사회의 무관심으로 복지의 사각에 있는 이웃들이 없도록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지역 사정에 밝은 통장이 함께 위기가구 발굴에 나설 것”이라며 “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으로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점촌5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