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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대구 에너지복지 투자 확대해야”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4-02-21 02:01 게재일 2014-02-2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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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출마 준비

대구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새누리당 조원진(대구 달서병·사진) 의원은 20일 대구시가 소외된 계층, 낙후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에너지복지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대구지역의 도시가스공급업체인 대성에너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구시 도시가스 보급률을 기술적으로 가능한 수준까지 높여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을 주장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2013년 현재 대구시 도시가스 보급률은 84.3%로 기술적으로 가능한 수준까지 보급률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10% 이상 늘려야 한다. 특히, 이를 위해 드는 비용은 1천500억여원으로, 매년 300억원씩 5년 이상 투자를 해야 한다.

하지만, 대구시는 지역 도시가스공급업체인 대성에너지가 독점공급하고 있으나 영리기업이기 때문에 수익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대해서는 보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대구시의 투자도 전무한 실정이다.

조원진 의원은 “한국가스공사가 이전해 올 대구에 도시가스 보급이 매우 저조하다는 것은 아이러니”라며 “에너지빈곤층에 대한 에너지복지투자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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