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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눈 치우고 봉사활동 인정받자”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4-01-23 02:01 게재일 2014-01-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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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학생 봉사자 모집
▲ 상주시 직원들이 눈이 내린 뒤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이면도로의 눈을 치우고 있다.
【상주】 상주시는 오는 3월15일까지 겨울철자연재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내 집, 점포 앞 눈 치우기` 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겨울철 강설로 인한 인적·물적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면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내 집과 내 점포 앞 눈치우기는 법률로 제도화 하면서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잘 실천이 되지 않고 있어 학생 봉사활동과 연계해 운영키로 한 것이다.

상주시에 거주하는 초ㆍ중ㆍ고교생이면 누구나 다음 달 28일까지 `1365자원봉사포털`(http://www.1365.go.kr) 또는 상주시 자원봉사센터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학생은 시 전역의 보도와 골목길 제설작업에 참여하게 되며 전·중·후 봉사현장 사진을 촬영, 제설일시와 이름을 기록한 다음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1일 4시간 이하의 자원봉사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내 집 앞 눈을 치우고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받는 보람있는 겨울방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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