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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주민 한겨울 물걱정 크게 던다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4-01-16 02:01 게재일 2014-01-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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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시설개량 등 20억 집중투자

【문경】 문경시가 아직까지 상수도물이 공급되지 않아 마을단위 소규모 수도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노후시설개량 사업 등에 2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사진>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문경 평천 개그늘 등 16개 지구에 노후관 및 배수지 교체를 위한 17억5천만원, 산북가좌 새터 마을상수도 정비 등에 2억5천만원, 마성 하내 돌다리지구 등 8곳에 노후 염소투입기 교체 4천만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5억원이 증가된 금액으로 중앙에서 내려오는 광특예산 12억원과 도비를 추가로 확보하였기 때문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현재 정부가 국민행복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도 시골 할머니들이 겨울에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불편을 겪고 노후관로 때문에 안전하지 못한 물을 먹는다면 그게 무슨 국민 행복 시대인가 라는 논리로 예산확보에 노력했다”며 점차적으로 추가예산 확보에 더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문경시에는 마을상수도 59곳과 소규모 급수시설 71곳이 있으며 급수인구는 8천여명이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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