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ISDR 기후변화·재해 강한 도시만들기 캠페인 참가
UN ISDR(국제연합 재해경감전략사무국)은 지구온난화 등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한 대규모 재해가 빈발함에 따라 국제협력과 공동대응을 위해 UN 사무국 내에 설립된 기구다.
현재 일본 5개, 중국 7개 도시를 비롯해 97개국 1천600여 도시가 캠페인에 가입했고 경북도내에서는 시 단위로 유일하게 상주시가 가입 승인됐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도시는 UN으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재해경감 기법과 매뉴얼을 지원받는 동시에 UN ISDR이 제시하는 10가지 필수이행사항을 실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UN ISDR 캠페인의 핵심사항인 재해위험 감소, 재해경감 교육 및 훈련, 기반시설 보호개선, 환경 및 생태계 보호 등 기후변화와 재해에 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10개 항목에 대한 자체계획을 수립, 실행에 옮기게 된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앞으로 UN ISDR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국제 방재선진도시들과 각 부문별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국제적 수준의 재난 대응력을 갖춘 선진도시를 건설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