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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署 보안협력위, 북한이탈 대학생 장학금 전달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3-12-24 02:01 게재일 2013-12-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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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문경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채보식)는 최근 문경경찰서에서 보안협력위원회 정기회의를 갖고 관내 거주 탈북 대학생의 부모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사진>

수혜대상자(27세)는 2003년 입국해 점촌중학교와 문창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법대 4학년에 재학중이며, 사법시험에 도전하는 우수한 모범 학생이다.

대학생의 아버지(64세)는 “대한민국 정부가 우리 탈북자들을 받아주고 살 수 있도록 해준 것도 고마운데 경찰 보안협력위원회에서 많은 도움을 주어 항상 감사하며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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