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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署, 생필품·성금 전달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3-11-22 02:01 게재일 2013-11-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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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문경경찰서 정보보안과(과장 김기일), 점촌파출소(소장 장상천)는 지난 20일 문경시 흥덕동에서 거주하는 신모씨 집을 방문하여 생필품과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 했다.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신모 부인은 정신지체장애자(3급)이고 남편또한 뇌병변 (1급)으로 오랜 투병생활을 하고 있어 경제적 활동이 어려운 상태로 국민기초생활수급비로 생계 및 의료비를 충당하고 있어 생활이 매우 어려운 상태라 한다.

김기일 정보보안과장은 “우리 주변 보이지 않는 곳에 어려움이 많은 이웃들이 있음을 다시 한 번 더 느끼게 됐다. 오늘 신모씨와 만남을 통해 몸소 나눔을 실천하니 마음이 행복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장상천 점촌파출소장은 “우리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사회적 약자를 세심히 배려하는 이러한 활동들이 주민 눈높이 치안의 핵심이라 생각 한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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