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 상주 성주봉 한방사우나 개장

市 직영으로 운영
500명 수용 규모

【상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상주시 은척면 남곡리 한방산업단지내의 성주봉한방사우나<사진>가 12일 상주시 직영으로 개장한다.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성주봉한방사우나는 지난 2011년에 준공된 시설로 1만9천86㎡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3천643㎡ 규모다.

주요 시설로는 남여사우나, 찜질방, 불한증막 등이 있으며 사우나 냉·온탕에는 건강에 좋은 한약재를 넣어 목욕을 할 수 있도록 해 다른 사우나와 차별화 하고 있다.

특히 사우나에 공급되는 원수는 지하 718m에서 퍼올려 수온이 25℃이상이며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양질의 심층수로 알려져 있다. 또 이곳은 전국적으로 이미 잘 알려진 성주봉자연휴양림과 2012년 개장한 성주봉생태숲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휴양지이기도 하다.

상주시는 성주봉한방사우나를 새롭게 개장하면서 인근의 동학교당, 황령사 등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코스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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