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0% ↑
문경새재도립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문경새재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 12~13일 7만7천여명에 이어 19~20일 이틀간에는 12만여명에 이르러 작년 같은 기간 최고기록인 8만여명보다 50%가량 늘어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많은 관광객이 문경새재를 찾는 이유는 단풍철 성수기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문경새재에서 열리고 있는 문경사과축제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지난 8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1위에 문경새재가 선정된 것도 관광객 급증에 큰 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관광특수에 힘입어 주변 식당, 숙박업소는 연일 만원사례를 이루고 있으며 사과, 오미자, 약돌한우 등 농특산품도 불티나게 팔려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양재율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11월 중순까지는 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화장실과 각종 시설물 정비 등 관광객 편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