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지역에 맞는 품종과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문경사과`를 대한민국 명품 사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일본의 사과 전문가인 시오자키 유노스케 교수, 구로다 야스마사 선생, 전익조 안동대학교 교수와 강인규 경북대학교 교수 등이 초빙됐다.
이들은 문경사과 명품화 및 FTA 체결에 따른 국제 경쟁력 향상 방안 마련을 위한 주제발표를 하고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청정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문경에서 8회째 개최된 이번 2013 국제 사과 학술세미나는 문경의 사과 재배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사과발전협의회의 전익식(57·문경음 관음리)씨는 “이번 국제 사과 학술세미나를 통해 우리지역에 적합한 사과재배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며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맛있는 사과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세계적인 명품사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