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축협, TMR공장 준공
이날 행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과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지역내·외 유관기관 단체장, 문경축협 조합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산동농협풍물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불고기 1천만원 상당을 각 읍면동 이장자치회에 전달했고 TMR공장 건립에 공이 많은 관계공무원 등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이 있었다.
2부 행사에서는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로 TMR사료 오래들고 있기, 노래자랑, 각설이 타령, 경품추첨 등 조합원 한마음 큰잔치가 열렸다.
이번에 준공된 TMR사료공장은 총 사업비 59억5천만원(국·도·시비 31억5천만원, 자부담 28억원)을 들여 1만9천170㎡의 부지 위에 공장동 3천966㎡, 사무실 185㎡ 규모로 건립됐으며 1일 생산랑은 100t(연간 2만5천t) 정도이다.
송명선 문경축협장은 “축산농가의 숙원사업인 TMR사료공장이 준공돼 너무도 기쁘다”며 “앞으로 값싸고 질 좋은 사료를 생산해 고급육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TMR공장 준공과 더불어 양질의 사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쇠고기 품질향상은 물론 생산비 절감을 통한 한우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