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루기·품새·지도자상 석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주최로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천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겨루기와 품새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계명문화대는 겨루기 남자부에서 박지열이 +87kg 2위, 여자부에서 권지현이 -46kg 1위, 장효선이 -49kg 1위, 김송빈이 -53kg 3위, 한민정이 -57kg 3위, 안예지가 -62kg 3위 수상에 이어 겨루기 단체전에서도 남자부 감투상과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겨루기 뿐 아니라 품새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품새 복식(페어전)에 참가한 조순용, 장효선이 우승을 자치한데 이어 이진, 권지현이 준우승을 해 품새 복식부문을 석권했으며, 품새 단체전에서도 한민정, 김덕훈, 이문영, 권동혁, 이승훈이 팀을 이뤄 3위에 올랐다.
또 이들의 지도를 맡은 김정윤(생활체육학부) 교수는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는 등 이번 대회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김정윤 교수는 “지역 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최고의 태권인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