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후원금 및 특별 격려금 지원
대성에너지(주)(대표이사 이종무)는 13일 본사에서 임직원 및 선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여자체조의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는 성지혜 선수를 후견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대성에너지(주)가 지역의 유망한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해 안정적인 후원으로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국위선양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성에너지(주)는 성지혜 선수에게 매달 후원금 100만원을 지원하고,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게임에서 입상시 국위선양 정도에 따라 최고 3천만원까지 특별 격려금도 지원한다. 또한, 추후 회사 취업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종무 대표이사는 “사회복지재단에서 성장하는 등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며 꿈을 키우고 있는 성지혜 선수는 모든 국민들에게 희망의 감동을 주고 있다. 기업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성원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세계적인 선수가 되도록 응원하겠다”며 각계각층에서 작은 정성을 더하는 사랑의 후원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성지혜 선수는 지난 10월에 개최된 전국체육대회에서 5관왕(개인종합·단체전·마루·뜀틀·이단평행봉)을 차지하며 런던 올림픽 스타들을 제치고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또 11월 중국 푸톈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체조선수권 여자 개인종합 결선에서는 한국의 첫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체조를 이끌며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성에너지(주)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FC 후원 등 지역의 다양한 스포츠 지원을 통해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