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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증편 등 특별교통대책 마련 지시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3-09-02 00:17 게재일 2013-09-0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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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역 열차사고 현장 찾은 김범일 시장<BR>동대구~김천·구미 전세버스 80대 운행
▲ 김범일 대구시장이 대구역 열차 사고 현장을 찾아 현장상황을 둘러보고 특별교통대책마련을 지시하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이 31일 발생한 대구역 열차 사고 현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둘러보고 열차 이용객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에서 서울, 동서울, 인천, 성남지역으로 가는 한진고속 등 6개 고속버스회사의 고속버스를 시간대별로 증편토록 하고 운행할 차가 부족하면 대구시와 협정을 맺은 관광회사 버스와 전세 버스까지 동원해 시민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KTX 발권 승객 수송을 위해 동대구역에서 김천·구미까지 전세버스 80대로 순환 운행하고 새마을호 승객은 동대구역에서 왜관역까지 20대 버스로 순환 운행해 불편을 줄일 계획이며 사고가 난 대구역에는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동대구역으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토록 하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행정력을 집중해 열차 이용객과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부선을 이용할 시민들은 집을 나서기 전에 열차 운행 여부를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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