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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농민 농업융자금 이자부담 절반 경감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3-08-16 00:35 게재일 2013-08-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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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1천500여 농가 지원
【봉화】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국외적인 FTA체결, 글로벌 경제위기,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변화 등 농업환경의 악화에 따라 농업경쟁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경영비 부담경감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농업융자금에 대해 이자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민들이 상·하반기에 농협, 축협 등 금융기관에 낸 농·축산경영자금, 농업종합자금, 농어촌진흥기금에 대한 이자납부액의 50%를 자체 군 예산으로 지원해 농가부채에 따른 경영비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있다.

FTA대응·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융자금 이자보조지원사업은 관내 농민들이 대출금이자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농·축산농가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봉화군은 올해 상반기 2천216농가 2천557건에 대해 2억1천여만 원의 이자보조금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1천5백여 농가에 1억5천여만원 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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