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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추계 밭 기반정비사업 이달 조기 착수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13-08-14 00:29 게재일 2013-08-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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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지구 81㏊에 농로포장 등
▲ 농업용수공급과 농로포장, 배수로 정비 사업이 이루어 질 봉화군 법전면 법전리 모래골정비사업지구.
【봉화】 봉화군은 농업용수공급, 배수로 및 농로 정비 등의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을 시행하여 밭작물의 영농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으로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자 밭 기반정비사업을 조기에 착수한다.

가을 착수 밭 기반 정비사업은 밭작물의 수확 직후인 10월경에 발주하여 이듬해 영농기전에 마무리하는 사업이지만,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와 국비 연내 집행완료를 위하여 8월에 조기발주를 시행한다.

2013년 가을 착수 밭 기반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2억원(국비 80%, 지방비 20%)이 투입되며 사업대상은 3개 지구 81ha로 봉화읍 해저리 안더구지구 18ha, 법전면 법전리 모래골지구 36ha, 명호면 고감리 고란지구 27ha이며 본 사업은 농업용수공급 및 농로포장, 배수로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오협 농촌개발과장은 “2013년 가을 착수 밭 기반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생산기반이 확충되어 경쟁력 있는 밭작물 생산지구로 거듭나게 되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의 농경지는 급경사지로 형성되어 농기계의 진·출입이 어렵고 농업용수가 부족함에 따라 밭 기반정비사업을 1994년부터 89지구에 2,542ha를 시행하였고 2014년에도 4개소 188ha를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계속해서 본 사업이 추진되면 영농환경개선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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