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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고교생, 美 명문대 견학 글로벌인재로

신승식기자
등록일 2013-08-05 00:50 게재일 2013-08-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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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일 일정 앞두고 설명회
▲ 해외문화 체험을 앞두고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학부모, 참가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문경】 여름방학을 맞아 문경지역 고교 1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명문대 견학에 앞서 지난 2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견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해외탐방은 지역의 우수한 고교생을 대상으로 국제적인 안목과 해외문화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다.

해외명문대 견학은 지역학생들을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배낭여행식 영어체험연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창고 이동석 선생과 점촌고 안원섭 선생의 지도로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하버드대학 및 MIT공대, 예일대학을 비롯해 링컨 기념관, 한국전 기념관, UN본부, 록펠러센타 등 미국 뉴욕, 보스턴, 워싱턴 등의 대학 및 문화유적지를 탐방할 계획이다.

고윤환 시장은 “미국은 세계 모든 국가들의 석학들이 공부하는 우수한 명문대학과 문화유적이 많은 나라인 만큼 원대한 꿈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 선대들이 지역발전을 선도했듯이 문경의 미래는 학생 여러분의 배낭 속에 담아오는 땀방울이 바로 그 해답”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해외 문화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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