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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대선 지역공약 검토 아닌 실천 대상”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3-07-31 00:20 게재일 2013-07-3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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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 12개 부처 구체적 공약이행계획 점검<BR>내달말까지 단·중·장기 추진 로드맵 작성

박근혜 대통령의 지역공약실천을 위해 정부부처가 8월말까지 단·중·장기 추진 로드맵을 작성할 전망이다.

새누리당 지역공약실천특위는 30일 국회에서 2차 특위 회의를 개최해 지역별 우선순위 공약에 대한 해당부처의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정부부처에 이같이 주문했다고 정병국 위원장이 전했다.

특히 정 위원장은 “대통령과 당이 국민께 드린 약속은 검토의 대상이 아닌 실천의 대상”이라고 강조하고 전 정부부처의 기획조정실장들을 대통령공약 추진 담당자로 선정할 것을 주문했다.

특위는 또 “대통령이 약속한 106개 지역공약에 따른 167개 공약사업의 소요재원은 124조원 대에 달하는 방대한 영역이지만 이 사업 하나하나에 지역주민의 절실함이 담겨 있는 국민과의 약속”이라면서 정부 부처의 세밀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여형구 차관, 문화체육관광부 조현재 차관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안전행정부, 보건복지부,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등이 참석해 부처별 공약이행 사항을 보고했다.

한편 지역공약실천특위의 3차 회의는 오는 8월 20일 개최되며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포함한 12개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공약이행계획에 대한 집중점검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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